한국철강협회는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KS C 3601)이 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KS C 3601)이 고시됐다고 1일 발표했다.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은 강선에 전기흐름 향상을 위해 동 도금한 동피복 강선을 열처리 후 연선해 시공성을 좋게 한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연동 연선 외 동피복 강연선도 사용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국내 현장에서는 접지 시공 시 연동 연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KS표준을 제정해 전기설비 손상, 화재·폭발·감전사고 방지 등을 위한 접지선의 소재로 동피복 강연선의 사용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동피복 강연선은 동의 전기적 특성에 철의 기계적 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동 연선 대비 10%의 경량화와 30~40%의 원가 절감효과가 있어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수출량은 600톤 정도라는 게 철강협회 설명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동피복 강연선의 KS표준 제정으로 국내 접지선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요를 기대한다"며 "제조사(키스트론 등)와 협력해 수요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피복 강연선 사용 효율성 및 KS표준 신설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