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정윤경 기자 = 1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 지사의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 100여명은 유교 문화회관으로 몰려 들어 환호하며 그를 맞이 했다.

유림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지사는 "안동, 경북 출신임을 잊지 않고 경북이 제게 유전자로 DNA로 남겨준 기개를 잃지 않고 원칙과 정도를 철저히 지켜가면서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 성실하게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후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고향 안동을 찾은 이유에 대해 "부모, 조부모께서 잠드신 선영이 있는 고향"이라며 "어릴 적을 보냈던 곳이자 나중에 삶을 정리할 때 여기 묻힐 가능성도 높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남의 선비정신이 저의 모든 사회 활동 에너지의 원천이었던 것도 있고 우리 부모님과 고향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여서 찾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소외지역들이 더 이상 억울하지 않도록 억울한 사람도 없는,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저보다 더 나은 정치인은 없다고 자부한다"며 "입은 옷의 색이 어떤 색이냐가 중요하겠는가. 실질에 따라, 국민과 국가를 중심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에서 지역 유림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2021.7.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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