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레퀴프rk 지난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가 올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킬리안 음바페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음바페가 PSG를 떠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곧바로 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계약기간이 오는 2022년까지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지난달 음바페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할 뜻을 우회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현재의 팀에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도 "이 곳이 나에게 있어 최상의 팀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로 2020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잘 알려진 대로 프랑스는 이번 유로 16강전에서 스위스에 패해 탈락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섰던 음바페의 실축이 결정적이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로서는 유로 일정이 끝난 만큼 음바페의 거취도 결정할 시기가 온 셈이다.

음바페와 달리 PSG의 생각은 확고하다. 연장계약을 해서 2022년 이후에도 음바페를 팀에 남게 하려는 의지다. 하지만 음바페가 연장계약을 끝내 거절할 경우 PSG는 계산기를 두드릴 수밖에 없다. 지난 2018년 AS모나코에서 그를 영입할 당시 1억4500만유로의 거액을 들였기 때문이다. 만약 올시즌 이후 그가 팀을 떠나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만큼 단 한 푼의 이적료도 건질 수 없다.

음바페의 영입을 노리는 팀들은 적지 않다. 현재까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가 PSG와 연장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그는 당장 내년 1월이면 2022-23 시즌 영입을 위한 계약서에 사인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