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민 전 순천지청장은 대학, 검사 직계 선배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아군에게만 총질하지 말고 이제 그만 정치판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김 변호사는 홍 의원의 고려대 법대 12년, 사법연수원 및 검찰 7년 후배다.
김 변호사는 3일 SNS를 통해 "홍준표는 적군과 아군도 구분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저격했지만 정작 충격적 내용의 대선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에 대해서는 입도 벙끗하지 않았다"며 "홍준표가 이번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판을 떠나야 할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년 대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어 희생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대선 꿈도 꾸지말고 조용히 있다가 은퇴하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홍 의원을 스타로 만든 '슬롯머신 사건 수사'도 "홍준표 혼자 한 수사도 아니고 갖은 외압을 막고 수사를 성공할 수 있도록 한 검찰 상사들의 숨은 공로는 모른체 한다"고 비판했다.
또 "홍준표는 5선 하는 동안 '홍준표법'이라 할 만한 기억에 남는 법 하나 제대로 만들어 놓은 것 있는가"라고 따졌다.
김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는 무더위에 천안에서 당원 모집에 땀을 흘렸다는데 중진이라는 홍준표는 에어컨 빵빵 나오는 방에 앉아 기껏 한다는 것이 아군인 윤석열 저격, 윤희숙 망둥이론으로 꼬장 부리다가 단톡방도 일방적으로 나가 버렸다"며 "홍준표 답다"고 혀를 찼다.
이에 김 변호사는 "시대정신은 대한민국 정치의 시대교체다"며 "무능하고 타락한 586 운동권과 홍준표 같이 국가발전에 별 도움 안되는 올드 보이들의 퇴진이다"고, '홍준표 아웃'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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