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비가 내리는 제주의 모습.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가 3일 오후 3시를 기해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은 장마에 돌입했다. 중부, 부산, 경남 남해안 등 일원에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오는 4일 새벽까지 50~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 나들이·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낚시터 등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안전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사태·급경사지, 노후 축대 등 붕괴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센터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주말인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급류,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 야영, 배수로 정비 등의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집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