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림픽 남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의 2020 도쿄 올림픽 참가 명단이 확정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3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에서는 말콤(제니트), 안토니(아약스), 파울리뉴(레버쿠젠), 마테우스 쿤하(헤르타 베를린), 히샬리송(에버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헤이니에르(레알 마드리드)가 도쿄행 티켓을 끊었다.
이 중에서는 히살리숑이 눈에 띈다. 1997년생인 히살리숑은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다. 2018년 A매치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지막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어 대미를 장식했다.
2019년 11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국내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아스널의 미래로 '구너'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르티넬리도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파울리뉴(바이엘 레버쿠젠), 마테우스 쿠냐(헤르타 베를린), 안토니(아약스) 등이 합류했다.
미드필더는 마테우스 엔리케(그레미우), 브루누 기마랑스(리옹), 헤이니에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더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클라우디뉴(레드불 브라간티노), 더글라스 아우구스토(PAOK)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서는 2001년 데뷔 이후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에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 사이드백 다니 알베스(상파울루)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게 특징이다.
알베스는 수비진의 디에고 카를로스(세비야), 골키퍼 산토스(아틀레치쿠 파라낸세) 등과 함께 연령대 초과 선수로 스쿼드에 포함됐다.
이외에 브루누 푸흐스(CSKA모스크바), 니누(플루미넨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가브리엘 메니누(파우메이라스), 아브네르(아틀렌치쿠 파라나엔시) 등도 수비진에 가세했다.
골키퍼에는 산토스와 브레노(그레미우), 루카오(바스코 다 가마)가 뽑혔다. 산토스는 최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D조에 편성됐다.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와 상대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준결승까지 가기 전에는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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