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하철역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뉴스1
지하철역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강장에서 이동하고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려다가 B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30분쯤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B씨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이 A씨에게 범행 사실을 묻자 A씨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급기야 현장에서 도주하려고 했다. 이에 경찰이 지하철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준 뒤 A씨를 강제추행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신원 확인을 한 뒤 귀가 조치했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