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재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사살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인근 야산으로 탈출했다가 한 마리가 사살됐다. 시와 전문 포수 등은 나머지 한 마리를 쫓고 있다.
6일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인근 야산으로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곰은 생후 3년가량 된 어린 곰으로 몸무게가 각각 약 60kg로 추정된다.

시는 신고 접수 후 인근 주민들에게 “금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곰 탈출 발생. 현재 포획 중으로 안전에 유의를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경기 용인시 소재 곰 사육농장에서 6일 탈출한 반달가슴곰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사살됐다. 사진은 이날 용인시에서 주민들에게 발송한 안전안내 문자메시지. /사진=독자 제공
시는 환경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비상소집해 소방대원 4명,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대원 10명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여 곰 한 마리를 사살하고 나머지 한 마리를 쫓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문 포수가 현장에 나오면서 다른 신고 출동을 대비해 철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