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녀 수영의 희망 황선우(서울체고)와 김서영(경북도청)이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는 6일 ㈜올댓스포츠를 통해 본선 준비 상황과 각오를 전했다.
'한국 남자 수영의 미래' 황선우는 자유형 100m, 200m,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50m까지 총 4개 종목에 나선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에 초점을 맞춰 페이스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 몸 상태는 70%정도"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황선우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나가게 돼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인 혼영 200m와 단체전 계영 800m 출전을 준비 중인 김서영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내 장점을 살리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훈련하고 있다. 스피드를 붙여서 올림픽 때 좋은 수영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인 김서영은 "4년의 시간을 준비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취소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두 번의 올림픽과 마음가짐이 조금 다르다. 무언가 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힘든 시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해보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웃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