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2021년 청와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두 차례 진행됐고 비서관급 이상 55명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자리한 오후 교육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40여 명이 자리했다.
강사로 초청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성희롱 등 폭력 행위 발생 시 관리자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강의를 들은 후 "오늘 강의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매년 영상으로 관련 교육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직원들이 참석해온 대면 교육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공군 여군 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 등 성 비위 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직원들은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각자 영상으로 해당 교육을 소화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고위직에 이어 오는 8일에는 올해 채용·파견된 신규자, 12일에는 선임행정관과 3급·4급 행정관 등 중간관리자, 15일에는 5급 행정관과 행정요원 등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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