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씨를 향해 날을 세웠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판에 불참한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산책을 한 모습이 포착된 전두환씨를 향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분노했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씨는 법 위에 군림하던 독재자 버릇을 못 버렸습니까?"라며 "사자명예훼손 소송엔 불출석하고 마스크 없이 동네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적었다.
그는 "억장이 무너진다. 재판부는 무법 행위를 엄중히 물어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전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 근처에서 산책하다 한국일보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두 번째 항소심이 열린 날이었지만 전 씨는 알츠하이머 투병 등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