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원정 경기가 연기됐고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FC서울과의 원정경기가 연기됐다.
제주는 7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원정 경기가 연기됐고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선수가 팀 훈련에 참여했고 따라서 선수단과 프런트 등 구단 전원이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제주 선수단 중 다수의 인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돼 사실상 오는 20일 서울전을 치르기 힘들어져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는 지난 4일 팀 훈련에 참여한 소속 선수 A가 다음날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는 지난 1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이틀을 쉰 후 지난 4일부터 재소집돼 후반기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지난 5월 서울과 성남FC 경기에 출전한 B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시 서울과 성남의 경기 일정이 각각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