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주=뉴스1) 권구용 기자,이준성 기자 = "민주당이 정신 못차리면,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야단치겠습니다."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정책 발표 대결인 '정책언팩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뽑은 3행시다.
이날 경기 파주에서 열린 정책언팩쇼에서 이 지사를 포함한 8명의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주자들은 시민들이 행사 중에 보낸 '민주야' 3행시를 저마다 하나씩 꼽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 3행시를 꼽은 이유로 "이재명을 응원하는 분도 많았지만, 민주당이 앞으로 잘 가는게 중요해서 이걸로 골라봤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민주주의 완성될 수 있도록, 주먹 불끈 쥐고 원팀 돼, 야심차게 달려라 더민주'를 뽑았다. 그는 "'원팀'이 마음이 들었다.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원팀이 돼야 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낙연 전 당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용진 의원은 본인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3행시를 '장원'으로 꼽았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적통을 잇는, 주인공이자, 야당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낙연'을 꼽았고, 추 전 장관은 '민생아 조금만 기다려줘, 주권재민의 대한민국을 위한, 야당에게 압승하는 추다르크!'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 지사는 '민국이도 대한이도 만세도 대한민국만세, 주인의식으로 욕심내지 않는, 야인시대의 리더를 원한다. 기호8번 최문순 응원한다'를, 박 의원은 '민주당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주인공은 박용진, 야 너도 할 수 있어'를 각각 골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심을 챙겨야, 주인이 됩니다, 야당을 이기는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뒤 "민심보다 중요한 게 없고 민주당을 격려했다는 의미에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이, 주체가 되는, 야심찬 대한민국' 3행시를 우수작으로 선정하면서 "우리 민중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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