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류진이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박탐희에게 진심을 전했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에 힘겨워하는 인영혜(박탐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인영혜는 혼자 있고 싶다며 금상백(류진 분)의 관심에 예민하게 굴었다. 이어 인영혜는 자신과 마주쳐 화들짝 놀라는 한그루(왕지혜 분)와 현시운(주종혁 분)을 보고,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확신했다.
이에 영혜는 그루에게 "인생을 많이 더 산 사람으로서 하는 말인데 아가씨 제일 좋을 나이이고, 예쁠 때다. 예쁘게 만나라. 숨겨서 뭐 하냐. 시간만 간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홀로 놀이터에 앉아있는 영혜를 상백이 뒤쫓아왔다. 영혜는 자신을 걱정하는 상백에게 "이제 나 여자 아니래. 폐경 까짓거 뭐라고. 기분이 그렇다. 손주 생기고 할머니 되자마자 젊은 시절 끝났다고 하는 것 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괴로워하는 영혜에게 상백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영혜 앞에 무릎 꿇은 상백은 "열일곱 사춘기에 만나 마흔다섯 갱년기 될 때까지 당신만 사랑했어. 노년기가 되어도 당신 나한테 여자야. 세상에 하나뿐인 내 여자야"라고 말하며 영혜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상백은 "애를 더 낳을 수 있냐, 없냐 그런 거로 늙었다, 젊다를 가를 수 있는 게 아니다. 몸은 변한다. 몸이 변하는 동안 내가 당신 옆에 있고.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주면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영혜는 상백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물을 흘리며 그를 껴안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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