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등 대기업에 재택,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나무기술이 강세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유행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서다.

8일 오전 9시32분 나무기술은 전일 대비 90원(2.45%)상승한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위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을 유예하고 종전의 2단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무기술은 삼성전자, KT, 신한은행 등을 고객사로 보유한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다. 지난 4월에는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당사 재택솔루션은 10년의 경험이 축적된 기술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재택문화가 일반화되면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잘 운영되고 있어 기업 경영진의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