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13년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21분 화인베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5.19%) 오른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인베스틸은 열간 압연 및 압출 제품 제조업체로 2007년 9월 설립됐다. 조선용 형강 및 일반 형강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계열,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와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중형조선사를 안정적인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화인베스틸의 계열회사인 동일철강에서 생산하는 중·소형 형강제품과 함께 소형부터 대형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형강을 일괄구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용형강인 인버티드형강은 국내에서 현대제철과 화인베스틸만 생산 가능하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선박 수주실적'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올 초부터 지난 5일까지 전세계에서 1088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4%, 2019년 대비 183% 늘어난 수준이다. 전세계 수주량 2452만CGT 중 44%를 차지하며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형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전체를 우리 업계가 수주했고,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 운반선도 전체 발주량의 51%, 87%를 각각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