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이봉호 이사가 지난 1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문화원장 선거는 불법선거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투표인 수보다 58장 많은 투표지 나와
진주문화원 이봉호 이사는 지난 1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문화원장 선거는 불법선거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일 치러진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투표인수보다 투표용지가 더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투표인 수는 1988명이다. 반면 개표된 투표지는 2046장으로 58장이 더 나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중복투표 의혹도 강하게 제기했다. 대게는 동선을 구분해 주민등록 확인 후 선거인 명부를 체크하고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해 투표함에 넣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상식적인 절차를 위배했다는 것이다.
그는 "동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중복 선거나 피선거권자도 투표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는 총회에서 전체 회원의 과반수가 참석해 성원이 충족된 이후에 실시해야 하지만 성원이 안된 상태에서 출마한 두 후보가 합의해 총회를 개회하고 선거를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또 "선거는 총회에서 전체 회원의 과반수가 참석해 성원이 충족된 이후에 실시해야 하지만 성원이 안된 상태에서 출마한 두 후보가 합의해 총회를 개회하고 선거를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개표를 마친 상황에도 규정에 나와 있는 시간에 성원은 됐는지 확인도 없고 또한 상대방 후보에게 고지 없는 상태에서 이 선거가 무효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당선인 공고 발표를 한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진주문화원장 임원선거는 투표자보다 58장이 많은 개표지가 나와 명백한 불법선거로 밝혀진 만큼 원천적으로 무효이다"며 "앞으로 선거무효소송 등 원장 당선으로 당선된 김길수 후보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모든 법적인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주문화원 선관위 관계자는 "원장 후보로 출마한 두 후보가 합의해 원장 선거를 진행했다"며 "투표용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승낙하기로 합의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는 김길수 현 원장과 김일석 현 이사 등 2명이 출마해 김길수 원장이 390표 차이로 당선됐다. 또 임원진인 이사는 선거를 통해 19명을 선출한다.
이에 대해 진주문화원 선관위 관계자는 "원장 후보로 출마한 두 후보가 합의해 원장 선거를 진행했다"며 "투표용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승낙하기로 합의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는 김길수 현 원장과 김일석 현 이사 등 2명이 출마해 김길수 원장이 390표 차이로 당선됐다. 또 임원진인 이사는 선거를 통해 19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