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5달러(1.55%) 오른 배럴당 75.2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1.33달러(1.77%) 상승해 배럴당 76.49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8주 연속 감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로이터의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원유재고는 8주 연속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 역시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원유재고는 이달 2일로 끝나는 주간에 지난해 2월 이후 최저로 줄었다.

원자재 중개업체 후지토미의 토시타카 타자와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과 미국 원유재고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를 지지했다"며 세계 증시의 상승세도 위험심리를 부양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급증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달러(0.2%) 상승한 1809.9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