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정상 엽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6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그랜드 오픈이 당초 예정보다 늦춰 지기는 했지만 정상영업에 따른 실적 개선은 분명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1일 오픈한 카지노는 6월 영업일수 기준 일평균 300명 수준의 고객이 입장하며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후에는 한달 기준 평균 80억원 내외의 실적을 기록해 로컬 VIP 대상 연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에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실적이 동시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41.3% 증가한 339억원, 영업손실은 2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 부문은 1분기와 같이 타워1만 오픈한 상황으로 객실 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은 달성하기 힘들지만 제주도 여행객 증가에 따라 객실 점유율과 ADR(평균객실단가) 상승효과가 나타나며 순조로운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동사의 실적 개선 모멘텀은 호텔 타워2 개장에 따른 국내외 제주 여행객 흡수와 외국인 VIP 입국 재개에 따른 카지노 VIP 영업, 국내 타 외국인 카지노와 차별화된 정켓 VIP 모객력, 중국 무사증 입국지역인 제주도 특수성을 감안한 중국 Mass 고객 특화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호텔 타워2 개장 효과를 제외하면 전면 시행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 입국이 허용되는 시점에서 국내 타 외국인 카지노 대비 성장 잠재력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여기에 MICE와 같은 비즈니스 트립이 보강된다면 카지노, 개인고객, 비즈니스 3박자를 모두 보유하게 되어 상대적 강점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복합리조트 특성상 건설과 관련한 금융비용, 상각비, 운영관련 인건비 등 상당한 고정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3분기 내 예정인 타워2 개장 시 이와 같은 고정비 부담은 매출 확보로 커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