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방안보다 발전된 한국판 뉴딜 2.0 구상을 제시했다. 한국판 뉴딜 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격차가 발생한 교육·돌봄 분야와 청년 정책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미국 UPI 통신 등 외신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지난 15일) 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2.0 구상을 다뤘다.
UPI는 지난 14일 “기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5G·인공지능·빅데이터와 같은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 디지털 뉴딜 정책이 포함됐다”며 “한국은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재생 에너지·친환경 건물·전기 자동차·원격 의료(telemedicine)에 투자해 화석 연료 의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정된 한국판 뉴딜에선 수소자동차 사용 증대와 배출가스 모니터링 확대 등 녹색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플립보드(Flipboard)와 오페라뉴스(Opera News) 등 온라인 매체와 신화통신 등 중국의 관영 매체들도 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2.0 구상을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2.0에 관해 “(한국 정부가) 디지털과 그린 경제를 위한 기존 계획을 확대했다”며 “한국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인적 자원 개발 및 사회보장 프로그램 투자를 늘리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의 현지 매체인 ‘MENAFN’과 태국 매체인 ‘브랜드 인사이드’(Brand Inside)도 한국판 뉴딜 2.0을 보도했다.
브랜드 인사이드는 한국판 뉴딜 2.0을 소개한 뒤 “(한국판 뉴딜 2.0에서) 태국이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 사회적 구제 정책”이라며 “(한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사회 구성원들이 충분히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