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강력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전력대란에 따른 블랙아웃(대정전)이 우려됨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인 'IoT-PLC 통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인 아이앤씨가 강세다.

16일 아이앤씨는 오후 1시8분 전일 대비 290원(5.87%) 상승한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전력예비율은 통상 10% 이상으로 유지되지만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지난 13일 한때 전력예비율이 9.5%로 떨어지는 등 사흘 내내 한 자릿수대를 오가는 상황이다. 하루 단위로는 10%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력 사용량이 올 들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2011년 9월15일 정전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이 오는 20일부터 지금보다 더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보고 전력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앤씨는 와이파이(Wi-Fi), 롱텀에볼루션(LTE), PLC(전력선통신) 등 통신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업체다. 최근 원격검침(AMI) 사업의 스마트에너지 사업부문과 IoT 사업의 무선사업부문, 디지털라디오(DAB) 및 ANC 사업의 멀티미디어 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인 AMI(원격검침인프라)용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통신)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IoT-PLC 통신기술 구현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PLC 통신기술은 도심지 지중선로의 통신신호 감쇄 문제를 해결하고, 원격검침인프라(AMI) 시스템이 요구하는 향상된 통신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신규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사업 분야에서는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통신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