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지난 13~15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31%, 국민의힘 29%, 무당층 29%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였다.
이번 조사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았지만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져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다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는 여야 당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한 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반발로 번복한 점 등이 국민의힘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대(40%), 40대(42%)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3%)에서 강세였으며 무당층 비율은 20대(46%)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 63%가 민주당,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27%, 국민의힘은 26%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5%였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 32%, 무당층 14%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6234명 통화 중 1004명이 답변해 응답률 16%를 보였다. 아울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