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RBW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으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총 125만3000주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등의 그룹이 소속된 회사로 지난 4월 오마이걸, 온앤오프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작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인 37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RBW는 음악비즈니스 전문경영인 김진우 대표와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아티스트·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10년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15년 RBW로 사명을 변경했다. RBW는 아티스트 제작 외에도 광고·방송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대행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사업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3.6%, 48.3% 증가한 수준이다.이중 매출의 42%는 콘텐츠 제작부문에서 발생했다. 

RBW 관계자는 "앞으로도 K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 모델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인수합병(M&A)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