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여·야를 가리지 않는 압박 공세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출마 선언 전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윤 전 총장은 최근 장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사건 관련 법정 구속과 부인의 박사 논문 논란 등 악재를 맞았다.
지지율 추이도 내리막이다. 16일 서울신문 의뢰로 현대리서치가 지난 12~14일 성인남녀 1208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8%포인트, 설문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6.8%로 이재명 경기도지사(27.2%)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 지난 3월말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9.8%포인트 떨어졌다.
그의 자질과 도덕성에 의문점을 드러내는 시각이 이전보다 늘어났다. 이에 야권 인사들도 윤 전 총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전 총장의 행보를 언급하며 입당을 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16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본인의 인기가 매우 높아 어딜 가나 환영받는다. 그래서 지지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것을 파악하게 되면 윤 전 총장의 메시지는 더 분명해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6일 CBS 라디오 출연해 "내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그쪽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그런데 그걸 전혀 하질 못했다"며 "시간을 많이 낭비해버리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김용판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을)은 윤 전 총장의 도덕성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문 정권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위선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는 대선에서 어떤 덕목이 쟁점과 변수가 될 것인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졌다.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면 대권의 꿈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전 총장의 행보를 언급하며 입당을 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16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본인의 인기가 매우 높아 어딜 가나 환영받는다. 그래서 지지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것을 파악하게 되면 윤 전 총장의 메시지는 더 분명해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6일 CBS 라디오 출연해 "내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그쪽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그런데 그걸 전혀 하질 못했다"며 "시간을 많이 낭비해버리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김용판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을)은 윤 전 총장의 도덕성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문 정권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위선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는 대선에서 어떤 덕목이 쟁점과 변수가 될 것인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졌다.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면 대권의 꿈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