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주말 발생 최다 규모인 1,454명(18일 0시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은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가 넘은 것은 지난 7일부터로 현재 12일째다. 2021.7.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개인간 작은 모임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번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기 용인 등에서 지인 모임에서 전파가 이뤄진 뒤 이 모임 참석자가 방문한 운동시설 등으로도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는 Δ경기 광명시 지인 관련 Δ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 관련 Δ경기 성남시 보드게임방 관련 Δ대전 중구 병원 관련 Δ경남 진주시 일반주점3 관련이다.

각 사례를 보면 경기 광명시 지인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인 7명과 가족 1명, 기타 5명의 접촉 감염자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나타났다.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인 모임을 계기로 11명이 추가 감염됐고, 이후 이 모임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운동시설에서 1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기 성남시 보드게임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9일 보드게임방 종사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같은 종사자 2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서 이용자 7명, 지인 3명,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중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나타났다.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10명은 지표 환자를 포함해 병원 환자 6명, 종사자 1명, 가족 3명이다.


경남 진주시 일반주점3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을 기록했다. 12일 이 주점을 이용한 이용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벌인 결과, 이용자 18명, 지인 2명, 기타 10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

한편 7월 5일 0시부터 7월 18일 0시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867명이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선행확진자 접촉 8044명(45%), 감염경로 조사 중 5613명(31.4%), 지역 집단발생은 3385명(18.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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