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거래 시장에서 이른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엘컴텍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1시49분 엘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3.55%) 오른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 거래량이 상반기 크게 늘었다. 특히 2030세대가 금을 투자대상으로 주목하며 KRX 금시장에 대거 참가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의 올해 상반기 일평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6.2kg, 82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각각 19.4%, 13.8% 증가한 규모다.

또한 상반기 누적거래대금은 1조 160억원을 기록하며 금시장 개설 이후 총 누적 거래금액이 사상 최초 4조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15.5톤이다. 시장참가자의 약 51.8%는 30대 이하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참여 비중이 낮아졌다. 3월 기준 20대 이하(18%), 30대(34%), 40대(29%), 50대(14%), 60대 이상(5%) 등이다

한편 1983년에 설립된 엘컴텍은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체이며 주요 산업 분야는 전자부품 제조와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컴텍은 2007년 몽골 현지에 설립된 회사를 통해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