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aaS 분야 1위 기업 세일즈포스가 글로벌 협업 도구 1위 슬랙을 품었다. /사진=로이터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협업 도구 기업 ‘슬랙’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77억달러(약 32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슬랙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사용 중인 협업 도구다. 이제 세일즈포스 제품에 포함돼 영업·마케팅·서비스·이커머스·개발 등 업무에 필요한 활동을 보다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CRM(고객관계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전 세계 고객사가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본사(Digital HQ)’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본사’를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직원·고객·파트너 간 연결성을 확보하고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공동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씩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장소에 대해 고민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서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이런 역사적인 변화를 디지털 기반의 세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전세계 최고의 CRM 솔루션인 세일즈포스와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슬랙을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함께 정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