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2021.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은 여당과의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오는 23일 오전에 열리는 최고위원 긴급간담회와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내일까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23일 오전 당내 논의를 바탕으로 오후 여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해 최종 타결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한 후 "내일 1시반에 다시 회동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법사위원장 자리는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수위 등 일부 상임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내놓겠다고 제안해왔다.

다만 이날 박 의장이 법사위원장 배분 방식을 두고 양측에 제안을 건냈고 국민의힘이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윤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23일) 야당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국민의힘 결정에 따라 최종 타결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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