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5연승을 기록 중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김광현이 29일 오전 2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전 선발로 등판한다고 25일 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인데 최근 기세가 무섭다. 6월까지 5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했던 김광현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긴 뒤 완전히 달라진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김광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다시 만난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경기 동안 단 1개의 실점도 내주지 않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5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김광현은 현지시간 기준 7월 4경기에서 25이닝 동안 2실점만 하며 평균자책점 0.72를 기록 중이다.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6, 피안타율 0.153은 리그 최정상급 기록이다. 장타는 2루타 한 개를 맞은 게 전부였다.
만약 김광현이 클리블랜드전에서도 호투를 펼친다면 '7월의 투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김광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대 타자들로선 김광현의 공이 낯설 수 있다. 또한 클리블랜드가 25일 현재까지 팀 타율이 0.230(26위), OPS가 0.695(22위)로 하위권이라는 점도 김광현에게 반갑다.
한편 MLB닷컴에 따르면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클리블랜드 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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