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전환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24%) 상승한 3232.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과 227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7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5%) 운수창고(1.23%) 은행(0.95%) 종이·목재(0.92%) 유통업(0.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18%) 섬유·의복(-0.98%) 의료정밀(-0.7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5%) 셀트리온(-0.19%)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LG화학(2.20%) 삼성SDI(3.12%) 현대차(0.22%) 기아(0.58%) 등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0%) 하락한 1046.5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과 25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8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74%) 건설(1.78%) 음식료·담배(1.08%) 비금속(1.05%) 등이 강세였고 오락·문화(-1.86%) 인터넷(-1.19%) 방송서비스(-0.8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코프로비엠(-0.53%) 셀트리온제약(-0.34%) CJ ENM(-1.25%) 에이치엘비(-1.59%) 알테오젠(-1.7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0.25%) SK머티리얼즈(0.25%) 씨젠(1.22%)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불확실성 보다는 실적 및 경기 정상화 과정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미국채 금리 10년물이 1.3%까지 근접하는 과정에서 현재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도 1150원수준으로 하락하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