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대권도전에 밀알되고, 더 부지런한 지역일꾼 되겠다"
경남 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재선·57)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24일 김 의원의 입당을 최종 승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 4.15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태호 의원의 사람으로 알려진다. 당시 공천에서 배제돼 열세에 처해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를 도왔다.
김향란 의원은 지난 27일 거창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크게는 대권 도전한 김태호 의원이 큰 뜻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고 지역 일꾼으로서 심부름꾼으로서 더 부지런히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김태호'라는 거목을 살려서 지역과 나라발전의 초석으로 쓰게 하자는 민심에 따라 당선된 김 의원의 영입 제안으로 지지자들과 뜻을 모아 입당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향란 거창군의원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50만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 향 란 군의원입니다.
경기침체와 삼복더위가 겹치고 코로나 4차 대유행까지 더해져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비록 군민들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지는 못하지만 구인모 군수님과 거창군의회 동료의원들이 늘 곁에 함께 하고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소속 김향란 군의원의 정치적 여정은 꽃길보다는 진흙과 자갈길이었고 비바람치는 태풍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민심이라는 바다는 정치라는 배를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국리민복의 관점으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걸어왔고 군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은 '김태호'라는 거목을 살려서 지역과 나라발전의 초석으로 쓰게 하자는 것이 유권자들의 민심이었고 충실히 민심을 따라 행동으로 보여 준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은 지역 정치역사상 대사건이었습니다.
총선에서 김태호 국회의원님의 당선과 복당은 지역발전의 청신호였으며 복당직후 제게 국민의힘 영입 제안을 하셨고 지지자들의 뜻을 모아 입당서를 제출하여 24일 경남도당에서 승인이 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잠자는 시간도 줄이고 척추 디스크가 모두 파열될 정도로 과로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된 상태로 주민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열정으로 보낸 7년이라는 세월이었습니다.
피붙이 친척 한명 없이 흔하디흔한 동문하나 없이 군민을 보듬으며 가족으로 섬기며 살아 온 세월입니다.
저를 아끼는 지지자들은 제가 걸어 온 길을 묵묵히 믿어주시고 고통을 함께하며 눈물 흘리고 닦아주셨습니다. 이제는 지지자들이 더 먼저 입당하라 하셨고 저로 인한 걱정과 눈물대신 편하게 미소 짓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의회는 엄연히 숫자로 말하는 곳이며 앞으로는 더 혼자서 해결하기엔 행정과 정치, 사회문제가 너무 복잡해졌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진 사업도 한 사람 생각보다 여럿이 머리 맞대면 더 좋고 좀 더디 가더라도 편안하고 효율적이지 않겠습니까?
지난 15일 김태호 국회의원님의 대권도전 메세지“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입니다” 캐치프레이즈에서 강조하신‘공존’과 코로나 자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목포 팽목항으로 향하신 뜻인 ‘안전’의 국가적인 가치, 공존 컨퍼런스를 가동해 화해와 진보를 아우르고 갈등을 유발하는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개혁의지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그 큰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지역일꾼으로 동네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더 부지런히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도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합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할 수 있어야 ‘김태호 대통령 만들기’라는 긴 여정을 완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제게도 든든한 친정집이 생겼습니다. 친정의 배경만 의지해 일처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쓴소리 하고 악역도 하며 새 지평을 여는 야당속의 야당의 역할을 해 건강한 보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그간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수많은 인연들과 여러 훌륭하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일일이 찾아뵙고 말씀드리지 못하고 회견으로 대신하는 점 혜량 바라오며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