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세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세다. 

28일 오후 2시 18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74%) 하락한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5% 증가한 10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47.1% 감소했으며 컨센선스(1270억원)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증가한 1조3034억원으로 컨센서스(1조2340억원)를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2680.2% 늘어난 1428억원으로 컨센서스(80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현재 메스(MASS) 브랜드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이니스프리 부진을 꼽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수는 2019년 말 602개에서 올해 200개 후반으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니스프리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상위 브랜드로의 자원 배분 및 브랜드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