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체내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하는 드문 신경학적 장애다./사진=박지혜 뉴스1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체내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근육 약화나 마비를 유발하는 드문 신경학적 장애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 발표에 따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으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에서 길랑-바레 증후군 사례가 매우 드물지만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서한에 따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AZ와 얀센 백신은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매개체)로 이용해 개발에 성공했다.얀센은 사람 아데노바이러스(26번)를, AZ는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를 쓴다. 병원성을 없애고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처리한 아데노바이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항원) 유전자를 넣어 체내에 주입한다.

추진단은 얀센 또는 AZ 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를 할 것을 요청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사물이 두 개로 보임(복시)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움 ▲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려움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움, 불안정함 ▲걷기 어려움 ▲손과 발의 저린 감각 ▲팔과 다리, 몸통 및 얼굴의 약화(힘이 없음) ▲방광 조절, 장 기능 장애 등이다. 이 질환은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치료법도 개발되지 않았다. 증상 완화엔 스테로이드와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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