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배영 이주호(26·아산시청)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예선 4위라는 깜짝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56초77의 한국신기록으로 1분54초63의 루크 그린뱅크(영국)에 이어 2번째로 들어왔다.
이주호는 50m까지 27초33, 100m까지 57초03로 2위를 유지한 데 이어 150m까지 1분27초13을 기록하는 등 줄곧 좋은 레이스를 펼친 끝에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1분57초06을 8개월 만에 0.29초를 앞당겼다.
이주호는 전체 32명 중 4위를 기록,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여유있게 거머쥐었다.
이주호는 2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배영 준결승을 치른다. 16명 중 8위 안에 들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김서영(27·경북도청), 안세현(26·울산시청), 한다경(21·전북체육회) 정현영(16·거제고)이 여자 자유형 계영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 안세현, 정현영, 한다경은 28일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계영에서 8분11초16을 기록, 1조 8위에 머물렀다.
1조 1위 미국(7분47초57)보다는 23초59 뒤진 기록이다. 아울러 전체 14개 팀 중 14위를 기록,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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