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구례농협 공동방제단을 긴급 투입해 7월 19일부터 8월초까지 3차례에 걸쳐 방제작업에 나서며 벼 잎선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전남농협이 벼 잎선충 발생 피해지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 중순경 구례에서 발생한 벼 잎선충으로 인해 159농가의 58ha가 피해를 입었다. 이는 구례군 벼 전체 재배면적(2313ha)의 2.5%를 차지한다.

피해정도에 따라 18~20% 정도 벼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흑점미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벼 잎선충은 벼 농작물재해보험 특약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남농협은 구례농협 공동방제단을 긴급 투입해 7월 19일부터 8월초까지 3차례에 걸쳐 방제작업에 나서며 벼 잎선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벼 잎선충은 크기가 1mm 내외로 눈에 쉽게 띄지 않으며, 주로 볍씨에서 월동을 한다. 피해증상은 벼 잎의 선단부가 흰색으로 변하면서 구부러지고 기형이 된 후에 점점 회색으로 변한다.  낟알의 크기가 줄어들고 흑점미가  발생하여 쌀의 수확량 및 품질을 저하시킨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벼 잎선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고품질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