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동남극 테라노바 베이에서 열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급격한 기후변화 현상으로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며 그린란드의 184억톤(t) 얼음이 녹아내렸다.
덴마크 기상청은 자치령인 그린란드에서 지난 25~27일 사흘 동안 184억t의 얼음이 녹아내렸다고 밝혔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린란드에서 27일 하루 동안 녹아내린 얼음 양은 85억t인데 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전체(약 17만312㎢)를 2인치(5㎝)의 물로 뒤덮을 수 있다.

가장 많은 얼음이 녹아 없어졌던 2019년 한 해 그린란드에서 사라진 얼음 양은 약 532억t이었다.


기후변화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화되며 얼음 손실이 급증하면 해수면 상승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2019년 녹아내린 그린란드의 얼음은 지구 전체의 해수면을 1.5㎜ 상승시켰다. 그린란드 전체의 얼음이 녹아 없어질 경우 지구 해수면은 2∼1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