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 우하람이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3m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한국 최고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다이빙 대표 우하람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우하람은 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총 48.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우하람은 3차 시기 난도 3.8 동작에서 91.20점의 고득점에 성공하는 등 순항했다. 4차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한 우하람은 5차 시기 입수 동작에서 흔들려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사실 우하람은 5차 시기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준결선에서 시도한 것보다 회전을 한 바퀴 추가해 난도를 3.0에서 3.6으로 높였다. 하지만 연기 도중 실수가 나오며 3위 잭 로어와 30점 차 이상 벌어졌다. 마지막 6차 시기 우하람은 앞으로 서서 앞으로 두 바퀴 반을 돌고 옆으로 세 바퀴 트위스트하는 연기를 펼쳐 81.90점을 얻었지만 메달권과의 거리를 좁히진 못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리우올림픽 당시 11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 4위를 기록해 올림픽 최고 성적을 올렸다. 우하람은 오는 6일부터 자신의 주 종목인 10m 플랫폼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