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김태규 대표이사의 모습./사진=바이젠셀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지난 5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젠셀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3종의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VT) ▲범용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VR) ▲범용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VM) 등이다.

김 대표는 "VT-EBV-N으로 조기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서 VT-EBV-N 임상 1상 결과 투여 후 5년 이상 장기 관찰에서도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효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면역억제제도 개발한다. 바이메디어라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인 '이식편대숙주질환(GVHD)'과 아토피피부염 정복에 나선다. 질환별 파이프라인은 각각 임상 1/2a상, 전임상 중이다.

김 대표는 "2024년 NK/T 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 출시를 시작으로 바이티어 및 바이레인저의 각 파이프라인 개발을 순차적으로 완료하겠다"면서 "제품 라인업과 적응증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800원부터 5만2700원이다. 회사는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94억원을 조달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한다.

이날과 오는 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1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4037억~4971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 KB증권이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강화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