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8월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두고 그 규모가 축소돼 실시될 것으로 결론지으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임전태세) 자세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국군과 한미동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컴퓨터 게임으로 전락해버린 문재인 정권의 한미동맹'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게 한미연합훈련은 늘 찬밥 신세였다.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 되니까"라며 "그러니 매년 별별 핑계를 다 찾아서 훈련을 연기하거나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섯 차례의 남북, 한미정상회담이 아무 성과도 없이 끝났고, 또 미국의 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는 올해 훈련만큼은 제대로 하리라는 기대가 잠시나마 있었다"며 "이 기대도 김여정의 한 방에 날아갔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5년째 문재인 정권이 일관되게 해온 것은 천덕꾸러기가 된 한미연합훈련을 가급적 안하고 그저 군인들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것"이라며 "올해의 핑계는 코로나였을뿐 김정은이 싫어하는 한미연합훈련은 안 하는 게 이 정권의 변함 없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을 허물고 한미연합방위력을 약화시키고 국가안보를 해친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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