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강원 강릉과 고성의 도로 6곳이 침수되고 속초에서는 주택과 상가 34채가 물에 잠겼다.
8일 오후 11시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울릉도, 독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강원 3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부산과 울산, 강원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 속초에서는 주택 침수 27건, 상가 침수 7건이 발생했다. 현재 배수를 완료한 상태다.
강원 고성에서는 오후 3시쯤 수로에 차량이 빠지면서 5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강릉에서는 도로 5곳이 침수되고 토사 유출과 맨홀 역류가 발생했다. 침수지역 배수와 토사 유출 처리는 모두 끝냈다.
국립공원 5곳의 탐방로 104개는 통제 중이다. 항공기와 도로, 철도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울산의 둔치주차장 13곳과 하천변 산책로 23곳은 사전통제했다.
현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1416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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