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월 경매 낙찰가율은 103.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달 광주지역 경매 낙찰가율은 103.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넘기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최근 1년사이 가장 높았고, 토지 경매 낙찰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9일 법원전문 경매기업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115건, 낙찰건수는 52건으로 낙찰률은 45.2%, 낙찰가율은 103.9%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94.0%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0.5%로 최근 1년새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는 감정가 4억4100만원이었지만, 5억3300만원에 낙찰돼 낙찰률은 12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무·상업시설은 9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평균 응찰자 수는 1.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낙찰된 5건의 경매사건 중 4건이 경쟁입찰자 없이 단독으로 낙찰될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 토지시장 낙찰가율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135.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