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경찰수업'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경찰수업'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는 우연한 사건으로 마주한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꿈이없던 선호는 경찰을 꿈꾸는 오강희(정수정 분)에 반해 경찰대학에 지원했다. 이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온 선호는 혼자가 된 자신을 아버지처럼 돌봐준 윤택일(오만석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동만이 불법도박단 사건을 수사하다 교통사고를 냈던 것.


윤택일은 사고 때문에 전립선암을 발견하게 됐고, 이에 윤택일의 친아들 윤승범(최우성 분)과 선호는 암 수술비 700만 원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고심하던 선호는 자신의 해킹 실력을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불법 자금을 빼돌리기로 했다.

그 시각, 불법 도박단의 계좌를 추적하던 동만은 눈앞에서 범인들을 놓치고 만다. 범인들이 선호에게 해킹당해 계좌를 폭파해버렸던 것. 이에 동만은 전출 위기에 놓였고, 직무 정지 중에도 범인들의 계좌를 단번에 해킹한 또 다른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동만과 박철진(송진우 분)은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선호와 승범을 경찰로 소환했다. 이에 선호는 "나쁜 놈들 훔친 게 진짜 죄냐. 진짜 잡아야 할 사람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다"라고 항변했지만, 동만은 두 사람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그때, 택일이 경찰을 찾아와 선호와 승범을 위해 무릎 꿇고 읍소했다. 결국 동만은 두 사람에게 "선택이 책임이 따른다. 가난하다고 법이 봐주지 않는다"고 경고한 뒤, 훈방 조치했다.

자신을 위해 무릎 꿇은 택일을 보며 뼈저리게 반성한 선호는 경찰대학 최종 면접장으로 향했고, 자신을 데려다준 택일을 아버지라 부르며 "꼭 합격해서 경찰 되겠다"고 소리치며 다짐했다. 그러나 선호는 최종면접장에서 강희와 재회한 기쁨도 잠시, "두 번 다시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던 동만이 면접위원으로 앉아 있어 충격에 빠졌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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