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4·16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2021.5.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월호참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담긴 저장장치(DVR)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사법연수원 22기)팀이 90일 간의 수사 결과를 10일 발표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월13일 수사를 시작한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수거 과정 및 인수인계 과정의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및 정부 대응 적정성 등을 수사했다.


특검은 그간 대검찰청과 해군, 해양경찰청, 대통령기록관, 해양수산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아울러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와 국회, 검찰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했다.

이날 발표에선 2014년 법원에 제출된 CCTV 영상복원 데이터가 조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감정 결과가 주목받는다.

앞서 특검은 DVR 하드디스크 복원을 위해 DVR 하드디스크 원본과 CCTV 영상복원 데이터, DVR 수거 동영상과 선체 내부작업 동영상을 국과수에 맡겼는데, DVR 복원과 포렌식이 어려워 영상복원 데이터의 국과수 감정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국과수는 해군 수중잠수사가 DVR을 수거하는 동영상에 조작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검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내부를 찍은 CCTV 영상이 조작된 채 법원에 제출됐다며 국회에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서 출범했다.

당초 특검의 수사 기간은 7월11일까지였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면서 활동 기한이 10일까지로 30일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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