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대통령은 물론이고 후보가 될 가능성도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정 전 총리가 지난 9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정 전 총리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대통령은 물론이고 후보가 될 가능성도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1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부정’ 등 윤 전 총장의 잇단 실언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임명권자를 배신한 것은 물론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준 검찰을 배신했다. 역량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텐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언이라고 해야 할지 그분의 사고가 원래 그런 것인지 5건 정도의 말이 문제가 된 것 같다. 그 중 일부는 망언”이라며 “남의 당 후보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물론이고 후보가 되는 것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대검찰청 등 지방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경부선과 호남선 도심구간 전면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 적극 지원 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