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로 확정됐다.
PSG는 1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메시가 PSG와 계약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럽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메시는 PSG와 최대 3년의 계약기간에 합의했다. 기본 2년에 옵션에 따라 1년이 추가되는 형식이다. 메시는 최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달았던 10번 대신 30번을 달게 된다. 30번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초창기 시절 달았던 번호다. 메시는 구단을 통해 "PSG에서 새로운 경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발롱도르만 6차례나 수상한 스타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거의 700골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고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재계약에 합의까지 했지만 프리메라리가 규정에 따라 결국 잔류가 무산됐다.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는 금전적인 부분 때문이다. 라리가는 구단 총수입 중 인건비(선수단 연봉)가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연봉 수준을 맞출 수 없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메시는 PSG에서 약 3000만유로(약 472억원)의 연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