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지난 10일 김여정 부부장의 한미 연합훈련 반발에 "전적으로 방어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3월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한미 연합훈련 반발에 대해 “연합훈련은 전적으로 방어적”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동맹과의) 연합 군사훈련은 사실상 전적으로 방어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이런 입장을 밝혔고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한국)군은 끝내 정세 불안을 촉진시키는 합동 군사훈련을 개시했다”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어떤 적대적인 의도도 숨기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 동맹에 따라 여전히 한국의 안보와 우리의 연합 방위 태세를 위해 헌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합훈련을 ‘방어적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는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남북의 관여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