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각)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업체인 폴리네트워크가 해킹당한 자금의 3분의1 이상을 돌려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로이터
6억달러(약 6940억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해킹한 해커조직이 이 중 3분의1 이상을 돌려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업체인 폴리네트워크가 하루 전 트위터를 통해 해킹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해커들은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암호화페를 해킹했다. 하지만 해커들은 이내 돈의 일부를 폴리네트워크에 돌려줬다. 폴리네트워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1일 도난당한 암호화폐 중 약 2억6000만달러의 자산이 반환된 사실도 전했다.

폴리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해킹된 자금 중 일부가 반환됐다고 밝혔다. /사진=폴리네트워크 공식 트위터
자금을 반환한 해커들은 항상 훔친 돈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돈에 큰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폴리네트워크와 협상중이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폴리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설립한 중국의 기업가 다 훙페이가 설립한 회사다. 중개기관 없이 다양한 암호화폐들을 교환하게 하거나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