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12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냐"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본경선 3차 TV 토론회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부가 국민의 모든 삶 책임질 수 없어” 발언에 “꿈꾸는 세상이 무정부인가”라며 비판했다.
이 지사 측 열린캠프 이경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의 입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고통에 아파하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 대통령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라며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 리더는 어떤 자리인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모르고 한 말인가, 알면서도 내던진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치에 입문한 지 며칠 되지 않았다면서 기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문엔 아무런 대답을 못했다”며 “차라리 더 공부하겠다며 민망한 미소를 보이는 편이 낫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한다. 국민을 외면하는 개인이나 정부는 스스로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 지사는 국민만을 바라보며 무거운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