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경선 후보 온라인 정책 마켓’을 열었다. 전국에서 올라온 다양한 정책 영상을 시청하고 후보 6명이 각자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고기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 분양제도’ 등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30%를 돌파했다. 인구로 따지면 1000만명이 넘는다”며 “지하철 한 칸 정도를 배려한다든지 공공기관에 반려동물을 잠시 맡기는 공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택배나 배달이 많아진 만큼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났다”며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했으나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친환경 생분해 포장을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만들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배달기사 처우개선’을 내세웠다. 정 전 총리는 “세계적으로 배달업이 엄청나게 성장했고 필수노동이 되는 상황”이라며 “배달기사들과 업자와의 불공정 관행이 있는데 표준계약서 같은 것을 제도화해서 기사님들이 불공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030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꼽았다. 추 전 장관은 “주택기금을 대폭 확충해 청년들에게 주거수당을 드려서 주거만큼은 안심하고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취업정보 플랫폼 신설’, 김두관 의원은 ‘맞벌이 부부 안심교육 시설 확충’을 소개해 2030을 사로잡는 정책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