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14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트위터
페네르바체 김민재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는 14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으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전했다. 특히 페네르바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한글로도 상세히 전했고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김민재의 페네르바체행은 사실상 공식 발표만 앞둔 상황이었다. 이미 지난 8일 현지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전 소속팀 베이징과 해결할 부분이 남아있었지만 이를 해결하면서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월 베이징으로 이적하며 이후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베이징과는 오는 12월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꾸준히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번 이적이 성사됐다.

당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 유벤투스, 포르투 등 다양한 팀들이 김민재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빅클럽으로 가기 위한 단계로 페네르바체를 택했다.

페네르바체는 이스탄불에 연고를 둔 팀으로 지난 1907년 창단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터키리그 우승만 19번을 차지한 명문으로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등과 함께 터키 3대 명문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3위를 차지해 올시즌 예선을 통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